"마산 활력 높이기 위해 인재 육성 주력해야"…마산포럼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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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로 통합되기 이전 옛 마산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재 육성에 주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창원시는 30일 오후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마산포럼 정책세미나'에서 시민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마산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마산지역 주요 현안사업들의 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짚어보고, 마산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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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로 통합되기 이전 옛 마산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재 육성에 주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창원시는 30일 오후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마산포럼 정책세미나'에서 시민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마산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마산지역 주요 현안사업들의 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짚어보고, 마산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류효종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지정 및 기존 자유무역지역의 국가산단 지정 등으로 새롭게 바뀔 마산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특히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을 통해 기존 제조업 위주가 아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D.N.A(Data, Network, AI) 기업을 집적해 마산지역의 새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준경 경남대 교수는 산단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재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제조업은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로보틱스가 결합한 무인공장으로 변모하고 있지만 기존 대학시스템과 교육과정은 산업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IT와 소프트웨어 산업 혁신인재 부족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산학연관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위한 교과과정을 신설하고 인재를 육성해 공급하는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올해는 그간 침체일로를 겪던 마산의 새로운 전기가 시작될 해"라며 "제조업과 D.N.A 산업의 융합 등을 통해 마산의 미래를 견인할 신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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