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게임사, 지난해 4분기 실적 '선방'…넥슨 연매출 4조 원 돌파 기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넥슨은 지난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4분기 매출 879억-962억 엔(한화 약 7935억-8685억 원), 영업이익 114억-178억 엔(한화 약 1029억-1607억 원), 당기순이익 89억-139억 엔(한화 약 804억-125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자체 전망한 바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3조742억 원, 영업이익 1조1815억 원, 순이익 1조208억 원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4분기 출시한 신작 '더 파이널스' 흥행 효과 등으로 연매출 4조 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 4분기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 26일 크래프톤은 지난해 4분기 매출 5346억 원, 영업이익 1643억 원, 당기순손실 13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2.8%, 30.3% 증가했으며, 순손실도 전년동기 1654억 원 대비 축소됐다. 이에 지난해 연간 매출 1조9106억 원, 영업이익 7680억 원, 순이익 594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실적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 4410억 원, 영업이익 131억 원, 당기순이익 9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5%, 72.3% 감소하지만, 순이익은 흑자전환될 것으로 예측됐다. 연간 실적은 매출 1조7832억 원, 영업이익 1466억 원, 순이익 20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6%, 73.7%, 52.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