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서 무차별 차량 훼손, 괴한들 찾습니다”…사례금 50만원 내건 차주[여車저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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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주가 자신이 아끼던 차량을 아무 이유없이 훼손하고 사라진 무리를 반드시 잡아 처벌받게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차량 훼손 당시의 그들 목소리가 계속해서 머릿속을 맴돌아 너무 화가 나고 잠도 오지 않는다"며 "이들을 잡는 데 결정적 제보를 주시는 분께 작지만 50만원을 사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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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한 차주가 자신이 아끼던 차량을 아무 이유없이 훼손하고 사라진 무리를 반드시 잡아 처벌받게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이 차주는 사례금으로 50만원을 내걸면서 결정적인 제보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29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주차 차량을 괴한에게 무차별 훼손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생애 첫차가 출고 석달이 채 안된 상황에서 일면식 없는 무리에게 처참하게 유린당했다"며 "이들을 잡으면 최대한 큰 벌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0일 오후 7~8시 사이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야외주차장에서 발생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들 무리 중 한 남성이 A씨 차량에 발길질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피해로 차량 운전석 뒷문에는 도장이 벗겨질 정도의 흠집 수십개가 발생했고 뒤 펜더에는 찍힘이 발생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그의 차량을 여러차례 손괴하고 사라졌다.
A씨는 "도장 면의 깊은 흠집, 수없는 발길질로 인한 일그러짐, 우산 머리와 손잡이 타격으로 인한 찍힘, 눌림 등 피해를 확인하는 순간 꿈이었으면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퇴근 후 잠도 못자고 당일 블랙박스 영상을 모두 확인했는데 어쩌다 욱하는 마음에 저지른 일이 아니었다"며 "이들은 1시간10여분에 동안 총 네차례나 주차장을 들락날락하며 수십차례 차량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피해 직후 A씨는 경찰 신고했다. 이후 배정받은 수사관에게 주차장 CC(폐쇄회로)TV, 피의자 얼굴 사진, 피해 차량 사진 등을 전달했지만 일주일째 아무 소식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
그는 "차량 훼손 당시의 그들 목소리가 계속해서 머릿속을 맴돌아 너무 화가 나고 잠도 오지 않는다"며 "이들을 잡는 데 결정적 제보를 주시는 분께 작지만 50만원을 사례하겠다"고 강조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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