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내서 촬영”…김혜선♥스테판, 2세 계획 갈등 ing

김나연 기자 2024. 1. 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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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독한부부(DOKHANBUBU)’



코미디언 김혜선과 독일인 스테판 부부가 ‘동상이몽2’ 촬영 비하인드와 2세 이몽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국제부부 김혜선, 스테판이 2세 계획 문제로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2세를 원하는 김혜선은 이를 완강히 반대하는 스테판에게 계속해서 설득을 시도했으나 두 사람의 의견 차이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독한부부(DOKHANBUBU)’에 ‘독한부부 동상이몽 비하인드 라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김혜선은 “다다음 주 방송은 제가 봤을 때 더 다양한 이몽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 촬영은 이미 끝났다. 조금 더 재미가 두 배로 되지 않을까 싶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오늘 방송 보면서 ‘너무 심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요즘 많은 부부들이 그런 관계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많다”며 “사실 용기를 내서 촬영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남편도 솔직하게 얘기를 해줬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촬영을 안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조금 있었다. 하면서 남편이 ‘다른 분들도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라고 해서”라고 덧붙였다.

스테판은 ‘동상이몽2’ 촬영을 허락한 이유에 대해 “촬영이 너무 재밌었다. 스태프들이 너무 친절했다. 아기 이야기는 조금 힘들었다. 하지만 그래도 할 수 있었다. 도망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김혜선은 여전히 2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라며 “저희는 계속 이몽인 상태다. 그래서 아마 당분간 ‘동상이몽2’에 나올 것 같다”고 더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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