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올인

곽상훈 기자 2024. 1. 30.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30일 유성구 둔곡동에 위치한 지역기업 큐로셀을 방문해 바이오의약품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대전시 4대 주력산업 중 바이오 분야의 성과는 수도권과 비교해도 절대 뒤처지지 않는다"라며 "이런 기술력을 갖고 있는 레고켐바이오, 알테오젠, 바이오니아 등 선도기업이 있고 앵커기업 역할을 할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가 있어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전에 뛰어들게 됐다.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장우 시장 바이오의약품 기업인 간담회…공모사업 유치 성공 다짐
[대전=뉴시스]이장우 대전시장이 30일 바이오의약품 선도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전념하겠다고 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4. 01. 30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30일 유성구 둔곡동에 위치한 지역기업 큐로셀을 방문해 바이오의약품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큐로셀은 지난 11월 코스닥에 상장한 신약개발회사로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항암치료제(CAR-T)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 공모사업인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공감대 형성과 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 8기 들어 코스닥에 3개 사가 상장하고 기술수출 액이 5조를 넘어서는 등 바이오 기업의 눈부신 성과를 축하하고,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들을 격려했다.

대전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는 바이오 신약 창출을 위해 초격차 기술을 갖고 있는 벤처기업을 글로벌 빅파마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시는 앞으로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가 입주하는 신동 둔곡 비즈니스과학벨트와 2026년 분양을 목표로 하는 탑립전민지구, 더 나아가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 부지까지 바이오 특화단지로 개발하고, 대전투자금융사(투자청)를 통해 5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공모 선정의 최대 관건은 선도기업의 민간투자 규모와 그에 따른 산업파급 효과인 만큼, 과감한 시설·연구개발 투자계획을 시에 제출해 줄 것을 기업인들에게 당부했다.

한 기업인은 “대전은 인재와 기술력, 자생력이 강한 바이오 생태계가 최대 강점”이라며 특화단지의 성공적 유치를 다짐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 4대 주력산업 중 바이오 분야의 성과는 수도권과 비교해도 절대 뒤처지지 않는다”라며 “이런 기술력을 갖고 있는 레고켐바이오, 알테오젠, 바이오니아 등 선도기업이 있고 앵커기업 역할을 할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가 있어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전에 뛰어들게 됐다.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공모를 주관하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를 상대로 2월 말까지 신청서를 받아 올해 상반기 중 선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