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아이버슨 신임 주한미군 부사령관 취임

이현호 기자 2024. 1. 30.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한미군 부사령관에 데이비드 아이버슨 미국 공군 중장이 취임했다.

미 7공군사령관은 주한미군 부사령관 및 공군구성군사령관을 겸하는 만큼 아이버슨 중장은 취임과 동시에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대장)에 이은 주한 미군의 '2인자'가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 7공군사령관 겸임···한국 근무는 처음
데이비드 아이버슨 신임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취임식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주한미군 부사령관에 데이비드 아이버슨 미국 공군 중장이 취임했다.

아이버슨 중장은 30일 오산 공군기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미 양국은 굳건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으며, 파이트 투나이트(Fight Tonight·당장 싸워 이길 수 있는 상태) 태세를 유지해 양국 시민을 보호하는 숭고한 임무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쌓아온 업적을 계승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미 7공군사령관은 주한미군 부사령관 및 공군구성군사령관을 겸하는 만큼 아이버슨 중장은 취임과 동시에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대장)에 이은 주한 미군의 ‘2인자’가 된다.

미국 버지니아 대학 학군사관(ROTC)을 거쳐 1991년 임관한 아이버슨 중장은 F-15 비행경력만 5400시간에 달하는 베테랑 조종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4월 중장으로 승진시키면서 주한미군 부사령관에 지명했지만, 국회 인준이 지연됐다 최근 미 의회 인준을 받고 취임하게 됐다. 한국 근무는 처음이다.

전임인 스콧 플로이스 중장은 미 공군본부 참모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은 이날 플로이스 중장에게 미 국방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