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소조항 제거 재협상"‥"거부권 정당성 없어"

구승은 2024. 1. 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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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정부가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자, 여야는 다시 첨예하게 대립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별법의 여러 독소조항 때문에 거부권 행사가 불가피했다며, 더불어민주당에 재협상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정당성 없는 거부권 행사라며, 정부·여당이 대신 지원책을 제시한 건 유족과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고, 정의당도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거부권 행사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법을 즉각 공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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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400/article/6567066_364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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