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점 만점에 14.4점' 음성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9년째 독거노인·수급자 등 생활 불편 해소

30일 충북 음성군은 'OK수리수리'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에 대한 만족도가 15점 만점에 14.4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동처리반 작업 모습.(음성군 제공)2024.1.30/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OK수리수리'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에 대한 만족도가 15점 만점에 14.4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음성군에 따르면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지난해 456건의 전기, 수도, 배관 등 소규모 수선유지 민원을 처리했다.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2016년부터 대상자가 생활 속 작은 불편을 신고하면 즉시 출동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가 대상이다.

소규모 생활 불편을 겪는 저소득 가구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신청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생활민원 기동처리 서비스를 받은 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음성군은 이날 대상자 발굴을 위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을 대상으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A씨는 "지역 독거노인들이 서비스에 소외당하지 않게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