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생각만으로 기기 제어?…"인간 뇌에 처음 칩 이식"

김민정 기자 2024. 1. 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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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소유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처음으로 인간의 뇌에 칩을 이식했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간 29일 옛 트위터인 소셜미디어 엑스에 "어제 첫 환자가 뉴럴링크로부터 이식수술을 받았다"며 "환자는 잘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럴링크는 지난해 9월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기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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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소유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처음으로 인간의 뇌에 칩을 이식했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간 29일 옛 트위터인 소셜미디어 엑스에 "어제 첫 환자가 뉴럴링크로부터 이식수술을 받았다"며 "환자는 잘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뉴럴링크의 첫 제품은 텔레파시"라며 "생각만으로 휴대전화나 컴퓨터는 물론 거의 모든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머스크는 또 "초기 사용자는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사람들이 될 것"이라며 "스티븐 호킹이 타자를 빨리 치는 속기사나 경매인보다 더 빠르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고 상상해 본다면, 그것이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스티븐 호킹은 세계적인 물리학자로 21살 때부터 근육이 위축되는 루게릭병을 앓아 평생을 휠체어를 타며 생활했습니다.

뉴럴링크의 첫 이식은 지난 해 5월 미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임상을 승인받은 지 8개월 만입니다. 

뉴럴링크는 지난해 9월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기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머스크는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해 뇌가 컴퓨터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해 왔는데, 시각을 잃었거나 근육을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획기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민정 기자 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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