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5년간 완월동 성매매집결지 114건·206명 단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경찰청이 최근 5년간(2019~2023년) 서구 충무동 일대(완월동) 성매매 집결지를 집중 단속한 결과, 206명을 적발하고 이중 건물주 92명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경찰은 성매매 집결지의 영업 근절과 키스방, 오피방 등 음지의 성매매 업소 단속을 위해 2019년부터 완월동 일대에서 주 1~2회 경찰서 간 교차단속을 추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경찰청이 최근 5년간(2019~2023년) 서구 충무동 일대(완월동) 성매매 집결지를 집중 단속한 결과, 206명을 적발하고 이중 건물주 92명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경찰은 성매매 집결지의 영업 근절과 키스방, 오피방 등 음지의 성매매 업소 단속을 위해 2019년부터 완월동 일대에서 주 1~2회 경찰서 간 교차단속을 추진했다.
경찰은 또 성매매 집결지의 근원적 영업 차단을 위해 성매매업소 운영 기간과 수익금을 특정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 5년간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단속된 업소는 총 114건이다. 단속된 인원은 206명이며, 건물주 92명은 입건됐다.
아울러 경찰은 성매매 장소로 이용된 건물 등에 대해 5년간 17건(45억7000만원)의 기소전몰수보전을 인용받았다.
특히 경찰은 지난해 성매매 집결지 건물(공시지가 2억4000만원 상당)에 대한 첫 몰수 확정판결과 약식명령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경찰청에서는 완월동 성매매 집결지 재개발이 이뤄지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단속을 추진하겠다"며 "동시에 점차 은밀화 되어가는 키스방 등 불법 신·변종 풍속업소에 대해서도 연중 강력한 단속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월동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 때부터 운영된 국내 최대 규모의 성매매 집결지다. 완월동은 정식 행정구역 명칭이 아니며, 희롱할 완(玩), 달 월(月) 자를 사용해 '여성들을 희롱하다'라는 의미가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