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성 평택을 민주당 예비 후보 “정치 테러, 민주주의에 대한 명백한 도전”
최해영 기자 2024. 1. 30. 14:43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복도에 걸려 있던 선거벽보가 훼손당한 사건과 관련 예비후보 측이 “정치 테러”라며 관계 당국에 수사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기성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0일 “의도적인 선거사무소 방화에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며 “민주주의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며 반사회적 테러”라고 밝혔다.
이어 “방화를 저지른 범인을 반드시 체포해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엄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오후 7시30분께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김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복도에 설치된 선거벽보가 누군가에 의해 훼손되고 불에 태워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는 6층 건물의 1층에 위치했고 1층은 복도가 좁아 탈출하기 힘든 구조”라며 “3층부터는 다중이용시설인 사우나가 있어 초기에 진화가 안 됐다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계 당국에 철저하게 예방과 보호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해영 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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