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IBK창공 실리콘밸리 2기’ 모집…북미 진출 희망 기업 5곳 선발
방금숙 기자 2024. 1. 30. 14:41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IBK기업은행이 ‘IBK창공 실리콘밸리 2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IBK창공 실리콘밸리는 글로벌 벤처캐피털 ‘500글로벌’과 손잡고 혁신 벤처·스타트업 발굴과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선발기업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개월간 현지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IBK에서 출자한 500글로벌 펀드를 통한 초기투자 △현지 액셀러레이팅 전담 멘토링 △현지 투자자 대상 IR(투자설명)과 네트워킹 기회 제공 △500글로벌 본사 내 사무공간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북미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 벤처·스타트업은 오는 7월 31일까지 ‘IBK창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총 5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IBK창공은 지난해 9월 미국 실리콘밸리 데스크를 설치하고 ‘IBK창공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등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게 조기 투자를 통한 자금지원과 내실 있는 현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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