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 남은 음식물 감량경진대회 환경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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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의료원은 환경부가 전국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3년 남은 음식물 감량경진대회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3회째를 맞이한 남은 음식물 감량경진대회는 남은 음식물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와 남은 음식물 감량에 대한 동기 부여를 통한 음식물쓰레기 원천 감량을 목표로 추진됐다.
또 교직원 대상 캠페인을 시행, 남은 음식물에 대한 교직원의 인식 개선과 주체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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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영남대의료원은 환경부가 전국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3년 남은 음식물 감량경진대회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3회째를 맞이한 남은 음식물 감량경진대회는 남은 음식물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와 남은 음식물 감량에 대한 동기 부여를 통한 음식물쓰레기 원천 감량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ESG 경영과 탄소 절감 등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 속에서 지난해는 이전 해에 비해 3배 이상의 집단급식소(117→375곳)가 응모했다.
대상을 받은 영남대의료원에는 대상 특전으로 해당 사업 전반을 추진하고 보고서를 작성한 영양팀 박연우 팀장에게 환경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심사는 서류 및 정량 수치 확인에 해당하는 예비 심사를 거쳐 본심사와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전년 대비 지난해 4월부터 9월 기간 중 남은 음식물 감량 성과와 남은 음식물 발생 억제를 위한 노력 활동, 감량 실천을 위한 기관의 관심도로 구성됐다.
영남대의료원 영양팀은 식단 계획부터 음식물쓰레기 배출까지 업무 단계별로 음식물쓰레기 발생 원인을 분석한 후 추가 대책을 적용해 전년 동 기간 대비 39% 이상의 감량 성과를 얻었다.
구체적으로 교직원 식사 메뉴별 만족도 조사 프로그램과 교직원 식수통계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해 배식 후 남는 음식물 감량을 유도하고 그 결과를 식자재 구매 절차에 반영했다.
또 교직원 대상 캠페인을 시행, 남은 음식물에 대한 교직원의 인식 개선과 주체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유도했다.
김종연 의료원장은 "이번 남은 음식물 감량경진대회 수상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음식물 감량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ESG 경영방침에 부합하도록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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