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천특화시장 피해 상인에게 총 12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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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피해 입은 상인들을 위해 상점 당 7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임시 상설시장은 오는 4월 초 광어·도미축제 전 조성하고, 특화시장 재건축은 1년 6개월 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임시 상설시장은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월 초 광어·도미 축제 전까지 조성을 마치고, 특화시장 철거와 재건축은 1년 6개월 이내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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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피해 입은 상인들을 위해 상점 당 7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임시 상설시장은 오는 4월 초 광어·도미축제 전 조성하고, 특화시장 재건축은 1년 6개월 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생활안전자금을 200만 원, 300만 원해서 500만 원은 이미 지급했다"며 "도 차원에서 2차로 생활안전자금 및 영업피해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점포 당 700만 원 정도를 명절 전까지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라며 "그렇게 되면 저희 도에서 일단 1200만 원씩 지급하는 겁니다. 그 안에는 서천군이 150만 원 정도 지원한 금액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앞서 화재로 피해 입은 상점 257개소에 대해 사업자 등록이 없는 점포를 포함해 500만 원식 지급을 완료했다. 여기에 김 지사는 도지사 재량으로 설 명절까지 700만 원의 2차 생활안전자금을 지원하겠다는 것.
김 지사는 이날 임시상설시장과 새로운 특화시장 조성에 대해서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시장 신축을 해야 되는데 전반적으로 전문가들 의견은 1년 5개월 내지 6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본다. 서문시장 같은 경우는 임시시장 조성하는데 9개월 정도 소요되고 본 건물 같은 경우는 2011년도에 화재가 났지만 미착공한 상황"이라며 "최대한 빠르게 복구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는 임시 상설시장은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월 초 광어·도미 축제 전까지 조성을 마치고, 특화시장 철거와 재건축은 1년 6개월 이내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특화시장 신축을 위해 4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170억 원 가량을 정부에 요청했다. 김 지사는 "특별교부세 20억 원과 구축 비용 150억, 170억을 요구한 상황"이라며 "지금 충남도와 중앙정부가 어떻게 지원을 할 것인가 협의를 하고 있다"고 했다.
또 임시상설시장 신설과 관련 김 지사는 "수의계약 제도를 활용해 4월 초까지 만들겠다"며 우리나라 굴지의 모 건설회사에서 이익을 하나도 안 남기고 돕고 싶다는 뜻을 전달해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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