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지역 대표하는 3대 축제 일정 발표

이상진 기자 2024. 1. 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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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3대 축제 일정을 발표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역 대표축제인 단양소백산철쭉제는 오는 5월 23-26일까지 4일간이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6회 온달문화축제'는 10월 3-6일까지 4일간 영춘 온달관광지 등에서 바보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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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백산철쭉제 오는 5월 23-26일 개최
지난해 열린 제39회 소백산철쭉제 개막식.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단양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3대 축제 일정을 발표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역 대표축제인 단양소백산철쭉제는 오는 5월 23-26일까지 4일간이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소백산철쭉제는 소백산의 연분홍빛 철쭉을 테마로 철쭉테마관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펼쳐진다.

국내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6회 온달문화축제'는 10월 3-6일까지 4일간 영춘 온달관광지 등에서 바보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군은 올해 온달과 평강, 고구려, 삼족오를 강조해 축제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구려 온달에 관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축제는 지난해 충북도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새롭게 펼쳐지는 '제2회 시루섬 예술제'는 희생과 헌신을 예술로 승화시킨 문화예술제로 열린다.

군은 이들 3대 문화·축제 외에도 그린콘서트, 음악회 등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구성한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역사 문화 도시 단양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속적인 군민 의식 수준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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