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강팀 되기 위해"…새 시즌 중요성 강조한 강인권 NC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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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열망에 가득 찬 선수단이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 선수들이 더 뭉쳐야 하고, 지속 가능한 강팀이 되기 위해서는 올 시즌이 중요하다. 선수들과 다함께 잘 만들어보겠다."
강 감독은 "지난 시즌 열망에 가득 찬 선수단이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 선수들이 더 뭉쳐야 하고, 지속 가능한 강팀이 되기 위해서는 올 시즌이 중요하다. 선수들과 다함께 잘 만들어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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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자신감 생겼다…더 강해질 것"
[인천공항=뉴시스]박윤서 기자 = "지난 시즌 열망에 가득 찬 선수단이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 선수들이 더 뭉쳐야 하고, 지속 가능한 강팀이 되기 위해서는 올 시즌이 중요하다. 선수들과 다함께 잘 만들어보겠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이 2024시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감독은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팀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새 시즌에 관해 이야기했다.
강 감독은 "지난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기 때문에 올해 팬들에게 걱정보다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면서 "팀이 더 강해지려면 선발진이 확고해져야 한다"고 밝혔다.
2022시즌 도중 이동욱 전 감독의 경질로 감독대행을 맡은 강 감독은 시즌 종료 후 정식 사령탑에 올랐다.
'초보 감독' 딱지가 붙은 채 첫 시즌에 임한 강 감독은 팀을 정규시즌 4위로 이끌었다. 3년 만에 가을 무대를 밟은 NC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는 파란을 연출했다.
지난해 거둔 뚜렷한 성과는 선수들의 자신감 증진에 도움이 됐다. 강 감독은 "선수들이 지난 시즌에 비해 더 자신감이 생겼고, 경기에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마음가짐도 생겼다. 선수들이 그동안 갖고 있었던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 자신감으로 바뀌었다. 선수단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해 가을의 기적을 썼던 강 감독은 올해 한층 더 단단해진 팀을 만들려 한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다면, 4년 만에 대권도 노려볼 수 있다.
강 감독은 "지난 시즌 열망에 가득 찬 선수단이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 선수들이 더 뭉쳐야 하고, 지속 가능한 강팀이 되기 위해서는 올 시즌이 중요하다. 선수들과 다함께 잘 만들어보겠다"고 전했다.
NC는 시즌 종료 후 전력 출혈이 발생했다. 지난해 투수 트리플크라운(20승·평균자책점 2.00·209탈삼진)을 달성한 특급 에이스 에릭 페디와 이별을 맞았다. 페디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하며 팀을 떠났다.
비록 검증된 1선발을 잃었지만, 새로운 외국인 원투펀치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KBO리그에서 첫선을 보일 다니엘 카스타노와 카일 하트가 선발진의 중심을 잡는다.
강 감독은 "지난 시즌 페디만큼의 강력함을 보여주긴 어렵다. 하지만 카스타노와 하트가 선발 투수로서 안정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신민혁, 이재학, 최성영 등이 활약했던 토종 선발진은 경쟁을 통해 구성하려 한다. 사령탑은 여러 후보를 눈여겨보고 있다.
강 감독은 "기존에 선발로 뛰었던 투수들을 후보로 유지할 것이다. 이 외에 김시훈, 김영규와 2차 드래프트로 합류한 김재열이 선발 후보군에 포함된다. 캠프에서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선발 투수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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