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관위원장 "공천 통해 정치 신뢰 회복하는 계기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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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30일 "이번 국민의힘 공천 과정을 통해서 국민들께 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3차 회의를 열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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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30일 "이번 국민의힘 공천 과정을 통해서 국민들께 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3차 회의를 열며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최근 정치인에 대한 묻지 마 테러가 계속되고 있다"며 "선거 과정에서 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 선거제도는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고 국민 통합을 위한 제도적이고 헌법적인 장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를 통해 유권자 여러분들께서는 정당한 주권 행사를 해주시기 바란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정치에 대한 불신이 완전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공천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공관위원장과 공관위원들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스템 공천을 통해 사천(私薦)이라든가 줄세우기식 공천 논란에서 벗어나 국민 신뢰를 얻겠다"며 "국민의힘이 선거 승리를 통해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했다.
공관위는 이날 3차 회의를 통해 제22대 총선의 구체적인 공천 심사 일정을 논의한다.
정 위원장은 "오늘(30일) 회의는 공천 신청자에 대한 심사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보다 세부적인 경선 방식에 관해서 논의하고 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보수정당 사상 최초로 경쟁력과 도덕성, 당무감사 및 사회기여도, 면접 등 정량화된 평가를 시도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후보 심사에 적절하게 반영하고 합리적인 절차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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