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편의점 물류 1위 '우린' 품은 위펀, B2B 서비스 지역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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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펀은 '스낵24'를 시작으로 30여 개가 넘는 B2B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위펀이 B2B 플랫폼으로써 규모 확장 및 운영 고도화를 위해 우린의 상품과 물류 역량을 내재화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한편, 위펀은 우린 인수 완료 후 주요 서비스 운영 지역 확장을 통한 고객사 확보, 신규 서비스 운영을 통해 올해 1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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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 기업 위펀이 지난 12월 개인 편의점 1위 종합물류회사 우린을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M&A)은 양사 간의 현금 및 주식 양수도 계약 체결을 통해 이뤄졌다. 양사는 물류와 B2B 플랫폼 분야를 합쳐 기존 사업 기반을 갖추고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해 나갈 전략이다.
위펀은 '스낵24'를 시작으로 30여 개가 넘는 B2B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위펀의 고객사는 7000곳이 넘는다. 작년 시리즈C 유치를 통해 350억원 규모의 누적투자금을 받은 위펀은 1100억원 규모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배송 지역 확장과 고객사 수 증가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우린은 전국 1500여개의 개인 편의점과 삼성웰스토리, CJ프레시웨이, 현대그린푸드 등 대기업 급식소에 스낵, 조식, 음료를 물류 공급하는 기업이다. 취급 상품 수(SKU)만 약 5000개에 달한다.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와 경상도 등 전국 물류망을 확보해 지난해 77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인수는 위펀이 B2B 플랫폼으로써 규모 확장 및 운영 고도화를 위해 우린의 상품과 물류 역량을 내재화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회사 측은 "플랫폼 서비스 이용 고객사와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우린의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과의 시너지로 핵심 중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펀은 우린 인수 완료 후 주요 서비스 운영 지역 확장을 통한 고객사 확보, 신규 서비스 운영을 통해 올해 1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헌 위펀 대표는 "우린을 인수함으로 보다 구조적이고 폭넓은 풀필먼트를 구축할 수 있게 돼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올해 위펀이 B2B 플랫폼으로 확장 및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전략적 M&A와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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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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