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씨씨에스, 최대주주 원상복구 명령에 하한가

오귀환 기자 2024. 1. 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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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씨에스 주가가 하한가까지 밀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최다액출자자 변경을 불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컨텐츠하우스210의 씨씨에스충북방송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신청에 4월 30일까지 원상복구 명령을 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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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초전도체 테마주로 묶여

씨씨에스 주가가 하한가까지 밀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최다액출자자 변경을 불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씨씨에스

30일 오후 2시 26분 기준 씨씨에스는 전일 대비 545원(29.96%) 급락한 1274원에 거래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컨텐츠하우스210의 씨씨에스충북방송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신청에 4월 30일까지 원상복구 명령을 통지했다.

컨텐츠하우스210은 지난해 9월 최대주주자리에 올랐다. 같은 해 11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초전도체 개발과 관련된 권영완 고려대 교수와 김지훈 퀀텀에너지 전 리서치디렉터 등을 신규 이사로 선임하고, 사업목적으로 상온 초전도체 등 신사업으로 추가했다. 이후 씨씨에스는 초전도체 테마주로 분류돼 급등락세를 이어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심사의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방송, 법률, 경영, 회계, 기술, 시청자 6개 분야, 7명의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사위원회는 방송법 제15조의2 제2항의 심사기준에 따라 이달 19일에 비공개로 최다액출자자 적격성 여부를 심사했다.

심사위는 과기정통부 장관의 승인 없이 충북방송 최다액출자자 이현삼의 주식 1358만2287주를 인수한 컨텐츠하우스210이 방송의 공적 책임 및 공익성 실현 의지 부족, 방송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계획 미흡, 재무적 안정성 미흡 등을 이유로 충북방송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신청에 대해 부적격으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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