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난해 180억 달러 무역수지흑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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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도 180억 달러 무역수지흑자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회복지연과 ICT 수요 감소 등 영향으로 통상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음에도 180억 달러흑자를 기록하는 등 주목할 만한 수출성과를 기록했다"며"2024년에는 반도체업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전년도의 기저효과와 세계교역의 완만한 회복으로 전년대비 수출실적이 소폭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변하는 수출시장에 속도감 있는 대응을 위한 수출다변화 전략수립 등 수출기업 대외경쟁력 강화와 중국, 아세안 등 주요지역에 대한 해외판로개척지원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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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주시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도 180억 달러 무역수지흑자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청주시 2023년 연간수출액은 전년대비 15.1% 감소한 211억 달러, 수입은 30.8% 감소한 31억 달러로 나타났다.
특히 품목별로는 반도체(36.2%), 정밀화학원료(20.2%), 이차전지(11.9%), 플라스틱 제품(4.3%), 광학기기(3.5%) 순으로 수출이 많이 이뤄졌다.
반도체수출액은 2022년 수출실적의 기저효과 및 IT제품 수요 급감에 따른 시장정체로 전년대비 6.6% 감소했지만 반도체 경기부진에 따른 감산 영향으로 하반기 수출 감소 폭이 축소되면서 4분기 기준으로는 32% 증가했다. 정밀화학원료 및 이차전지수출액은 글로벌 전기차 성장세 둔화영향으로 전년대비 각각 8.6%, 0.8% 소폭 증가에 그쳤다.
또 의약품은 코로나종료 영향으로 수출감소세가 회복되지 못하고 전년대비 80.1% 감소했다. 화장품은 소비재분야의 꾸준한 수출지원사업추진 등에 힘입어 104.6%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79억 7000만 달러), 미국(42억 7400만 달러), 홍콩(20억 9300만 달러), 폴란드(12억 3600만 달러), 베트남(9억 7300만 달러) 순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회복지연과 ICT 수요 감소 등 영향으로 통상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음에도 180억 달러흑자를 기록하는 등 주목할 만한 수출성과를 기록했다"며"2024년에는 반도체업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전년도의 기저효과와 세계교역의 완만한 회복으로 전년대비 수출실적이 소폭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변하는 수출시장에 속도감 있는 대응을 위한 수출다변화 전략수립 등 수출기업 대외경쟁력 강화와 중국, 아세안 등 주요지역에 대한 해외판로개척지원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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