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난해 180억 달러 무역수지흑자 달성

육종천 기자 2024. 1. 30. 14: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시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도 180억 달러 무역수지흑자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회복지연과 ICT 수요 감소 등 영향으로 통상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음에도 180억 달러흑자를 기록하는 등 주목할 만한 수출성과를 기록했다"며"2024년에는 반도체업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전년도의 기저효과와 세계교역의 완만한 회복으로 전년대비 수출실적이 소폭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변하는 수출시장에 속도감 있는 대응을 위한 수출다변화 전략수립 등 수출기업 대외경쟁력 강화와 중국, 아세안 등 주요지역에 대한 해외판로개척지원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수출기업대외 경쟁력강화 및 해외판로개척지원 매진계획전개

[청주]청주시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도 180억 달러 무역수지흑자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청주시 2023년 연간수출액은 전년대비 15.1% 감소한 211억 달러, 수입은 30.8% 감소한 31억 달러로 나타났다.

특히 품목별로는 반도체(36.2%), 정밀화학원료(20.2%), 이차전지(11.9%), 플라스틱 제품(4.3%), 광학기기(3.5%) 순으로 수출이 많이 이뤄졌다.

반도체수출액은 2022년 수출실적의 기저효과 및 IT제품 수요 급감에 따른 시장정체로 전년대비 6.6% 감소했지만 반도체 경기부진에 따른 감산 영향으로 하반기 수출 감소 폭이 축소되면서 4분기 기준으로는 32% 증가했다. 정밀화학원료 및 이차전지수출액은 글로벌 전기차 성장세 둔화영향으로 전년대비 각각 8.6%, 0.8% 소폭 증가에 그쳤다.

또 의약품은 코로나종료 영향으로 수출감소세가 회복되지 못하고 전년대비 80.1% 감소했다. 화장품은 소비재분야의 꾸준한 수출지원사업추진 등에 힘입어 104.6%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79억 7000만 달러), 미국(42억 7400만 달러), 홍콩(20억 9300만 달러), 폴란드(12억 3600만 달러), 베트남(9억 7300만 달러) 순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회복지연과 ICT 수요 감소 등 영향으로 통상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음에도 180억 달러흑자를 기록하는 등 주목할 만한 수출성과를 기록했다"며"2024년에는 반도체업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전년도의 기저효과와 세계교역의 완만한 회복으로 전년대비 수출실적이 소폭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변하는 수출시장에 속도감 있는 대응을 위한 수출다변화 전략수립 등 수출기업 대외경쟁력 강화와 중국, 아세안 등 주요지역에 대한 해외판로개척지원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