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6·25 참전 고 김만이 일병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 전수

2024. 1. 30.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9일 6·25 한국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김만이 일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고(故) 김만이 일병은 7사단 3연대 소속으로 1951년 강원 양구지구 전투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우고 전사했다.

이날 훈장을 대신 전달받은 자녀 김영태 씨는 "지금이라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명예를 찾아주기 위해 애쓰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참전자의 후손으로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9일 6·25 한국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김만이 일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고(故) 김만이 일병은 7사단 3연대 소속으로 1951년 강원 양구지구 전투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우고 전사했다. 1954년 9월 30일 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전쟁의 여파로 70여 년의 세월 동안 전달되지 못했다.

이날 훈장을 대신 전달받은 자녀 김영태 씨는 “지금이라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명예를 찾아주기 위해 애쓰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참전자의 후손으로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했다.

조현일 시장은 “늦었지만, 무공훈장을 유가족에게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항상 시민 가까이에서 열린 자세로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보훈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스포츠동아(경산)|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