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권 중소기업들 새해 결의 "혁신, 성장, 함께 도약하자"

앞줄 왼쪽 8번째부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30일 경기도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2024 경기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인들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더불어민주당의 임종성·박광온·권칠승·김영진 의원,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강신면 인천지방조달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타북 행사로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 대한민국 경제의 도약을 기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신년사에서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났지만 지난 한 해 중소기업인들은 세계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정부가 규제혁신과 수출지원 등 현장이 원하는 경제정책을 펼쳐 기업인들이 다시 뛸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고 기업인들은 미래세대와 함께 더 넓어진 경제영토에서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매년 권역별로 개최돼 정부, 지자체, 중소기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이다. 앞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에서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