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은둔 청소년 사회와 다시 연결…경남도, 상담·학습 지원

이정훈 2024. 1. 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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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경남청소년지원재단, 여성가족부와 함께 올해 고립·은둔 청소년을 사회와 다시 연결하는 '은둔·고립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남도는 2023년 말 기준 지역 내 15∼24살 청소년 31만1천여명 중 6천100여명이 고립·은둔 청소년일 것으로 추정한다.

경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전담 인력 9명을 채용해 고립·은둔 청소년을 찾아 고립·은둔에서 벗어나도록 상담하고 학습지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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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형 외톨이 [연합뉴스 포토그래픽]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경남청소년지원재단, 여성가족부와 함께 올해 고립·은둔 청소년을 사회와 다시 연결하는 '은둔·고립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4억2천만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4월부터 시작한다.

고립 청소년은 물리적 공간 여부를 떠나 정서적으로 의지할 곳이 없는 청소년을, 은둔 청소년은 집 안에서만 머물며 가족을 제외한 사회적 접촉을 하지 않는 청소년을 말한다.

경남도는 2023년 말 기준 지역 내 15∼24살 청소년 31만1천여명 중 6천100여명이 고립·은둔 청소년일 것으로 추정한다.

청소년기에 고립·은둔 생활을 하면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 조기에 발견해 돕는 것이 중요하다.

경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전담 인력 9명을 채용해 고립·은둔 청소년을 찾아 고립·은둔에서 벗어나도록 상담하고 학습지원을 한다.

또 고립·은둔 청소년에 대한 중장기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전문가 양성 등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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