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23 회계연도 무기판매, 전년 대비 16% 증가

박석호 2024. 1. 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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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2023년 회계연도에 판매한 무기 금액이 직전 회계연도에 비해 16%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현지시각 29일 공개한 '2023 회계연도 무기 이전과 국방 무역'에 따르면 2023 회계연도에 외국에 판매된 무기 규모는 2,384억 달러, 한화 318조 1,448억 원어치로, 이는 2022 회계연도와 비교해 16% 정도 증가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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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2023년 회계연도에 판매한 무기 금액이 직전 회계연도에 비해 16%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현지시각 29일 공개한 '2023 회계연도 무기 이전과 국방 무역'에 따르면 2023 회계연도에 외국에 판매된 무기 규모는 2,384억 달러, 한화 318조 1,448억 원어치로, 이는 2022 회계연도와 비교해 16% 정도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은 폴란드와 독일 등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회원국에 대량의 무기를 판매했습니다.

폴란드의 경우 AH-64E 아파치 헬기 구입에 120억 달러,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 구입에 100억 달러, 통합 공중·미사일 방어 전투지휘시스템 구입에 40억 달러, 에이브럼스 전차 구입에 37억 5천만 달러를 각각 썼습니다.

독일은 치누크 헬기 구매 85억 달러, 공대공 미사일 구매 30억 달러 등의 계약을 미국과 체결했습니다.

체코는 F-35 전투기와 군수품 등 구입을 위해 56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미국 매체 폴리티코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의 무기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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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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