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러시아MSCI(합성) ETF, 상장폐지 효력발생 재연기”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4. 1. 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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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러시아MSCI(합성)'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폐지 효력 발생일을 한 차례 더 연기한다고 밝혔다.

다만, 당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투자자 보호 조치의 일환으로 ACE 러시아MSCI(합성) ETF의 상장폐지 효력 발생일을 2024년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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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러시아MSCI(합성)’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폐지 효력 발생일을 한 차례 더 연기한다고 밝혔다. 상장폐지 효력발생 예정일은 2024년 12월 31일 이후이다.

ACE 러시아MSCI(합성) ETF는 지난 2023년 3월 1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러시아 관련 지수 산출을 중단함에 따라 3월 2일 상장폐지 지정된 바 있다.

다만, 당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투자자 보호 조치의 일환으로 ACE 러시아MSCI(합성) ETF의 상장폐지 효력 발생일을 2024년으로 연기했다.

ACE 러시아MSCI(합성) ETF의 상장폐지 효력발생일이 연기된건 ETF 스왑 계약 거래 상대방이 주로 활용하던 헷지(위험회피) 자산인 ‘아이셰어즈 MSCI 러시아(ERUS)’ ETF의 청산이 사전에 미뤄졌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ERUS ETF의 청산 이후 ACE 러시아MSCI(합성) ETF 상장폐지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지난해 3월 1차 분배금에 이어 내달 2일에도 ERUS ETF로부터 나오는 2차 분배금을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등 당사는 투자자에게 더 많은 분배금을 돌려드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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