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현장] 쓰레기 나뒹구는 임시주차장… 환경 정비 부실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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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강릉역 주변 유휴부지가 2024 강원동계올림픽 임시 주차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부지 내 쓰레기가 나뒹구는 등 환경정비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30일 오전 2024강원대회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KTX강릉역 부근 유휴부지에는 파란색 테이프들과 플라스틱 병, 종이컵 등 일반 쓰레기들이 이곳저곳 나뒹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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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강릉역 주변 유휴부지가 2024 강원동계올림픽 임시 주차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부지 내 쓰레기가 나뒹구는 등 환경정비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30일 오전 2024강원대회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KTX강릉역 부근 유휴부지에는 파란색 테이프들과 플라스틱 병, 종이컵 등 일반 쓰레기들이 이곳저곳 나뒹굴고 있다.
또 차량 임시 주차선 표시를 위해 바닥에 붙여졌던 파란색 테이프가 뜯겨나가 주차장 펜스 전체에 달라붙어 있어 이용객들의 눈살이 찌푸려지고 있다.
현재 해당 공간은 주차 공간 뿐만 아니라 관중 셔틀 버스 대기장소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공간이라 더욱 환경정비가 시급하다.
파란색 테이프들은 바람에 날려 해당 주차장을 벗어나 인근 도로까지 나뒹굴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부지는 한국철도공사에서 관리 중인 곳으로 2024강원대회 조직위에서 올림픽 운영 기간 동안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임차한 곳이다.
시민 김모(31)씨는 “처음엔 펜스마다 파란색 장식을 해둔줄 알았는데 자세히보니 뜯겨나간 주차 테이프들이라 황당했고, 관중을 실어나르는 시작점의 정비를 소홀히해 아쉽다”며 “봉사 인력 등을 투입하면 1~2시간이면 해결되는 부분인데 방치하고 있어 빠른 환경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강원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지난 폭설 당시 제설작업을 하면서 주차선이 뜯겨나갔고, 마치 쓰레기처럼 비춰지고 있는데 이미 두 차례 수거 작업을 실시했다”며 “빠른 시일 내 남은 테이프선들과 쓰레기 등 수거 작업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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