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기분 좋은 경남개발공사, 광주도시공사 꺾고 6연승 가나?

김용필 기자 2024. 1. 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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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을 거둔 2위 경남개발공사와 디펜딩 챔피언 삼척시청을 꺾고 5위로 올라선 광주도시공사가 격돌한다.

경남개발공사와 광주도시공사는 31일 오후 6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채 일주일도 되지 않았는데 재격돌하는데 꾸준한 공격력을 보이는 경남개발공사에 비해 광주도시공사가 어떤 공격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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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6시 2위 경남개발공사와 5위 광주도시공사 격돌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남개발공사와 광주도시공사의 경기 모습, 한국핸드볼연맹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5연승을 거둔 2위 경남개발공사와 디펜딩 챔피언 삼척시청을 꺾고 5위로 올라선 광주도시공사가 격돌한다.

경남개발공사와 광주도시공사는 31일 오후 6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여자부에서 최근 가장 분위기 좋은 팀이 경남개발공사다. 7승 1패, 승점 14점으로 1위 SK슈가글라이더즈에 2점 뒤진 2위다. 5연승을 거둔 데다 2위 서울시청을 직접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여기에 새롭게 영입한 이연경이 해결사 역할을 해주다 보니 다른 포지션에서도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광주도시공사는 3승 1무 4패, 승점 7점에 5위다. 광주도시공사는 분위기가 썩 좋지 않았다. 두 경기 연속 공격 난조를 보이며 12골과 20골밖에 기록하지 못하면서 패했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김지현의 중거리 슛에만 의존하면서 어려움을 자초했다. 그러다 1라운드에서 패했던 삼척시청을 30-27로 꺾으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특히 서아루와 김금정 등 다른 선수들이 살아나면서 공격력이 살아났다는 게 고무적이다.

지난 25일 1라운드에서 경남개발공사가 28-20으로 이겼다. 채 일주일도 되지 않았는데 재격돌하는데 꾸준한 공격력을 보이는 경남개발공사에 비해 광주도시공사가 어떤 공격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경남개발공사는 229골에 194실점으로 평균 28.6골에 24.5실점을 기록했다. 평균 득점은 4위로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실점이 두 번째로 적다. 이에 비해 광주도시공사는 187골에 212실점으로 평균 23.3골에 26.5실점을 기록했다. 실점은 순위에 비해 높은 편은 아니지만, 득점이 대구광역시청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편이다.

경남개발공사는 이연경 51골로 4위에 올랐고, 허유진이 41골, 김소라가 37골로 뒤를 잇고 있다. 중거리나 속공은 광주도시공사에 근소하게 뒤지는데 6m 골이 무려 51골이나 많고, 돌파 골이 20골이나 많다. 광주도시공사의 수비가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이 57골로 3위, 서아루가 33골, 김금정이 19골로 뒤를 잇고 있는데 역시 김지현의 비중이 크다. 광주도시공사는 경남개발공사에 비해 가로채기가 17개나 많은데 속공은 6개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번 주에 부상에서 돌아오는 선수들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는데 뚜껑은 열어봐야 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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