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입상 도전 계성고, 관건은 후반전 집중력

임종호 2024. 1. 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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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입상에 도전하는 계성고.

번번이 같은 문턱에서 주저앉았던 계성고는 지난해의 아쉬움을 거울삼아 올 시즌 입상을 목표로 한다.

계성고 김종완 감독은 "매 대회마다 항상 결선 라운드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많았다. 그리고 경기마다 마무리가 부족했다"라며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지난 시즌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계성고는 기본에 충실하며 후반전 집중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동계 훈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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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석

올 시즌 입상에 도전하는 계성고. 관건은 후반전 집중력이다.

국내 아마추어 농구 팀들은 연초부터 동계훈련을 실시한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기도 하고, 자체 훈련으로 실점 감각 향상과 체력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지난 시즌 계성고는 결선 라운드에 돌입하면 유독 작아졌다. 시즌 두 번째 대회였던 협회장기(예선 탈락)와 코로나 악재로 불참했던 연맹회장기 대회를 제외하고는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나쁘지 않은 전력이었지만, 경기력에 업 다운을 보이며 결선 무대서 집중력 부재와 경기 마무리가 부족했다. 번번이 같은 문턱에서 주저앉았던 계성고는 지난해의 아쉬움을 거울삼아 올 시즌 입상을 목표로 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선 후반전 집중력이 관건이다.

계성고 김종완 감독은 “매 대회마다 항상 결선 라운드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많았다. 그리고 경기마다 마무리가 부족했다”라며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지난 시즌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계성고는 기본에 충실하며 후반전 집중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동계 훈련을 진행 중이다.

김 감독은 “해남에서 체력 훈련을 시작으로 제주도, 목포, 경주, 서울로 전지훈련을 떠나 경기력을 극대화시키려 한다”라며 시즌 준비 과정을 들려준 뒤 “체력 훈련을 바탕으로 우리의 경기력을 기본으로 가져가되 후반전 집중력을 강조하고 있다”라며 동계훈련 기간 동안 후반전 집중력에 포커스를 맞췄다.

총 14명(3학년 5명 2학년 3명 1학년 6명)으로 선수단을 꾸린 계성고. 사령탑은 3학년 5명이 중심을 잡아주길 바란다.

“오지석, 양종윤, 은준서, 전권병, 전재병까지 3학년이 총 5명이다. 지난 시즌에도 꾸준히 경기를 뛰며 경험치를 쌓아왔기에 3학년 전원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김종완 감독의 말이다.

10년 넘게 입상과 인연이 없었던 계성고는 2024시즌 오랜만에 입상에 도전한다. 김 감독의 “목표는 입상”이라며 짧고 굵은 답변에서 높은 성적표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사진=임종호 기자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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