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양극재 산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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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LG-HY BCM, ISTMC㈜,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이차전지 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구미시는 (재)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주관 수행기관으로 선정했으며,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281억 원(국비 121, 지방비 160)을 투입해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내에 이차전지 양극소재 산업육성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분석¤평가 장비를 통해 제품 검증과 시제품 생산 등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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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소재분야 공동 연구개발, 기업기술 검증, 인력양성 등 협력
협약식에는 김장호 시장, 김영식 국회의원,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김우성 ㈜LG-HY BCM 대표, 공창모 ISTMC㈜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3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으로 선정된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지원 사업과 산업 육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업 지원 인프라 활성화, 국가 R&D 사업, 기업협의체를 통한 사업 홍보, 기술 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구미시는 (재)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주관 수행기관으로 선정했으며,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281억 원(국비 121, 지방비 160)을 투입해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내에 이차전지 양극소재 산업육성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분석¤평가 장비를 통해 제품 검증과 시제품 생산 등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2024년 이차전지 양극재 본격 양산에 돌입한 ㈜LG-HY BCM, 이차전지 양극재 재활용 기업인 ISTMC㈜ 등 24개의 이차전지 기업과 대학, 혁신기관으로 이루어진 ‘구미 이차전지 기업 협력 협의회’를 중심으로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성해 비즈니스를 연계하고, 분석 장비와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기술 컨설팅 등 관내 이차전지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종합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2022년, 2023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지원 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김영식 국회의원은 “지역산업의 특성과 연계된 첨단산업 분야의 경쟁력 확보가 지역경제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지역 첨단산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제도 마련, 예산 지원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시장은 “2024년은 구미시 이차전지 혁신 생태계 조성의 원년으로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유치, 국책 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해 온 결과 앵커기업 유치, 대규모 국책사업 선정 등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났다”며, “산¤학¤연이 연계된 협력 네트워크 기반 밸류체인을 형성해 이차전지 산업이 반도체, 방위산업, 로봇산업과 함께 구미산단의 핵심 미래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구미|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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