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산업협회, 한국체육시설공업협회 “인조잔디에 대한 의식 개선 사업 공동으로 합니다”

백성욱 한국스포츠산업협회장, 박종부 한국체육시설공업협회장이 Enjoy Green’ 프로젝트 공동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스포츠플러스 제공

한국스포츠산업협회와 한국체육시설공업협회가 ‘Enjoy Green’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한국체육시설공업협회는 운동장 인조잔디, 경기용 육상트랙, 바닥제 등에 대한 인증을 진행하는 곳이다. 양측은 최근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프로젝트 수행에 힘을 합하기로 했다.

‘Enjoy Green’은 △국내외 인조잔디 분석 및 해외 사례조사 △인조잔디 인식전환 프로그램 개발 △인조잔디, 천연잔디, 흙운동장에 따른 운동수행능력 및 신체활동량 분석 △관련 세미나 개최를 통해 인조잔디산업의 인식전환 방안 수립 및 스포츠과학 분석을 통한 효용성 검증 등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인조잔디 인식개선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한국스포츠산업협회, 경희대, 한국체육대, 스포츠플러스,에스드림스퀘어가 참가한다.

박종부 한국체육시설공업협회장은 “Enjoy Green 프로젝트를 통해 인조잔디에 대한 국민 여론 및 관계자, 이용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관련산업이 활성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성욱 한국스포츠산업협회장은 “스포츠 산업계와 체육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산학협력을 통해 인조잔디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면서 학생들이 좀더 안정적이고 활동적으로 체육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