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NO.2는 당연히 부산?…“좀만 기다려라” 추격 나선 ‘이 도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 주민등록인구가 처음으로 300만명을 넘어섰다.
전국 7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주민등록인구가 300만명을 넘어선 곳은 서울·부산·인천시 밖에 없다.
인천시는 1980년 부산시에 이어 44년 만에 주민등록인구 300만명 도시가 됐다.
2016년 10월 19일에도 인천시는 인구 300만명을 넘어섰으나 이는 외국인을 포함한 수치이고, 주민등록인구가 3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심개발·리조트 투자유치 덕
지역내총생산 100조 넘어 2위
전국 7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주민등록인구가 300만명을 넘어선 곳은 서울·부산·인천시 밖에 없다. 인천시는 1980년 부산시에 이어 44년 만에 주민등록인구 300만명 도시가 됐다.
30일 인천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주민등록인구가 300만43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8만1016명을 포함하면 인천시 인구는 308만1059명이다.
2016년 10월 19일에도 인천시는 인구 300만명을 넘어섰으나 이는 외국인을 포함한 수치이고, 주민등록인구가 3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시는 최근 7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인구가 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인천시 인구는 2022년 말 대비 3만96명이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시는 4만2338명, 부산시는 2만4450명, 광주시 1만1813명, 대전시 3856명, 울산시는 7002명이 줄었다. 대구시가 1만1269명 늘었지만 경북 군위군 편입 효과다.
인천시 지역내총생산(GRDP)도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서며 7대 특별·광역시 중 2위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신·구도심 재건축·신도시 개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등 투자유치 등으로 인구 증가 요인이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실제 2022년 대비 지난해 인천시 전입 인구는 전출보다 3만3535명 많았고, 출생이나 사망에 자연적 요인에 의한 인구는 4380명이 줄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대한민국 제2 경제도시로 성장했고,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나고 있는 도시”라면서 “새로운 변화의 물결 속에 300만 인천시민과 700만 재외동포가 하나 돼 위대한 인천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7월 1일 ‘2군·8구’ 행정체제를 ‘2군·9구’로 확대하는 것도 이 일환이다.
인천시는 현 중구·동구(2026년 7월 제물포구로 통합)를 중심으로 한 제물포 르네상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등을 추진해 세계 10대 도시 도약 기틀을 마련한다는 한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조국 아이들 모든 것 내려놓았다”…차범근, 탄원서 제출한 이유 - 매일경제
- 마트 점장이 ‘연봉 5억’ 진짜라고?…누구나 억대연봉 받을 수 있다는 이곳 - 매일경제
- 바다서 힘겹게 나온 여성, 검붉은 피로 가득…시드니서 상어 습격 중상 - 매일경제
- “이렇게 싸게 내놔도 안 팔린다고?”…2억 깎아줘도 오피스텔 ‘외면’ - 매일경제
- “취업 했니?” “결혼은 언제?” 이제 그만…이번 설명절에 이런 얘기 어때요 - 매일경제
- 난 부자의 얼굴인가? 가난한 얼굴인가?…깜짝놀랄 연구결과 나왔다 - 매일경제
- 성북동·평창동 회장님 댁의 굴욕…58억짜리 집, 주인 못찾아 절반값에 내놔 - 매일경제
- 갤S24 신경쓰였나…역대 최대 업데이트 예고한 애플, 확 바뀔까 - 매일경제
- 청약통장 76만개 사라졌다…청년 10명 중 4명 “내 집 마련? 그림의 떡” - 매일경제
- “정상 루틴 소화중” 美 유력 기자, 류현진 언급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