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금산온천 조성계획 변경 추진…제2전성기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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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대표적인 온천 휴양지인 마금산온천관광지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마금산온천관광지를 활성화하고 개인재산권 침해를 해소하기 위해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세종실록지리지와 동국여지승람 등에도 기록될 만큼 유서 깊은 '웰니스 관광'의 원조 격인 마금산온천은 이번 조성계획 변경이 완료되면 체계적 관리와 활성화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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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대표적인 온천 휴양지인 마금산온천관광지 활성화에 나선다.
의창구 북면 신촌리에 위치한 마금산온천은 섭씨 57도 이상의 약알칼리성 식염천으로 나트륨과 철, 칼슘, 망간 등 20여 가지 천연 미네랄을 다량 함유해 신경통, 근육통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지난 1986년 관광지로 지정돼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해 1990년대에는 한 해 동안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온천을 찾는 방문객이 감소하면서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시는 마금산온천관광지를 활성화하고 개인재산권 침해를 해소하기 위해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1987년 관광지 조성계획 최초 승인 이후 여러 제반여건이 변화를 겪고 있지만, 현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실정으로 각종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관광지 구역과 조성계획 변경을 통해 합리적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녹지, 취락지 등 장기 미조성시설 제척을 통한 관광지 구역을 조정해 개인재산권 침해를 해소하고, 마금산 온천원보호지구와 관광지를 일치화하해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또, 필지별 건축 동수 제한을 폐지하고, 건축 규모를 재조정할 계획이며, 건축물 세부시설 용도를 현행법령 기준으로 재정비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세종실록지리지와 동국여지승람 등에도 기록될 만큼 유서 깊은 '웰니스 관광'의 원조 격인 마금산온천은 이번 조성계획 변경이 완료되면 체계적 관리와 활성화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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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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