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커플에 장기간 폭력·금품 갈취 20대 경찰 조사

박하늘 기자 2024. 1. 30. 14: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각장애인 커플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갈취한 20대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30일 천안동남경찰서와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공갈·절도·폭행) 등의 혐의로 A씨(20대)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 등은 지난 2022년 6월 쯤 청각장애가 있는 커플 B씨(20대)와 B씨의 남자친구 등 2명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도 청각장애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공개한 폭행 흔적. 사진=연합뉴스

[천안]청각장애인 커플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갈취한 20대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30일 천안동남경찰서와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공갈·절도·폭행) 등의 혐의로 A씨(20대)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 등은 지난 2022년 6월 쯤 청각장애가 있는 커플 B씨(20대)와 B씨의 남자친구 등 2명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청각장애인 모임에서 만난 사이로 약 2개월 간 함께 지내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도 청각장애인이다.

A씨는 B씨의 명의로 대출을 받아 갈취했으며 성범죄까지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감금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