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촌주택개량에 최대 2억5000만원 저리 지원”

윤교근 2024. 1. 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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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최대 2억5000만원까지 저리로 지원하는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시작한다.

군은 다음달 20일까지 2024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출한도는 신축의 경우 2억5000만원 이내, 증축 대수선 리모델링은 1억5000만원 이내다.

주택개량사업 대상자는 280만원 이내에서 취득세가 감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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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2억5000만원, 대수선 1억5000만원 이내
연리 2% 고정금리, 변동금리 선택 가능
무주택자, 불량주택, 귀농인, 근로자 복지 주택 등

충북 음성군이 최대 2억5000만원까지 저리로 지원하는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시작한다.

군은 다음달 20일까지 2024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충북 음성군에서 농촌주택개량사업 지원으로 주택을 짓고 있다. 음성군 제공
농촌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주택 개량과 신축에 드는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28동이다.

농협자금 100% 자금 융자를 통해 이행된다.

대출한도는 신축의 경우 2억5000만원 이내, 증축 대수선 리모델링은 1억5000만원 이내다.

대출금리는 연리 2%의 고정금리, 대출시점에 금융기관에서 고시하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출만기 전 중도상환이 가능하고 중도상환 수수료도 발생하지 않아 부담도 줄였다.

주택개량사업 대상자는 280만원 이내에서 취득세가 감면된다.

감면일은 지원대상자 선정일 이후부터다.

사업대상자는 농촌지역 무주택자, 노후 불량주택 개량 농촌 주민, 귀농·귀촌인, 근로자 복지를 위해 주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법인과 농업인이다.

단 단독주택과 부속건축물을 합한 전체면적이 150㎡를 초과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도시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민들의 유입을 위한 정주 여건을 형성해 살고 싶은 농촌 마을 만들고 농촌 인구 유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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