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동지회 광주 복지관에 쌀 전달 "오월 아픔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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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민국특전사동지회가 광주 소재의 한 복지관에 쌀을 기탁했다.
특전사동지회는 30일 광주노인복지관을 찾아 불우이웃돕기의 일환으로 쌀 800㎏을 전달했다.
이날 임 고문은 복지관을 찾아 "오월의 어머니들을 생각하면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다. 자식노릇을 하고 싶다"며 "대한민국 특전사 동지회 일부 회원들과 80년 당시 오월을 함께 보냈던 동지로서 그 아픔을 나누고 갈등을 화합으로 승화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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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사단법인 대한민국특전사동지회가 광주 소재의 한 복지관에 쌀을 기탁했다.
특전사동지회는 30일 광주노인복지관을 찾아 불우이웃돕기의 일환으로 쌀 800㎏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오월유족인 임근단 여사도 함께했다.
이번 기부는 특전사동지회 임성록 고문의 모친인 나금연 여사의 뜻으로 이뤄졌다.
임성록 고문은 지난해 2월 공법단체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와 함께 대국민 화해 선언식을 진행했을 당시 "최선을 다해 5·18유족들에게 사과하고 (광주에)보탬이 되고싶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이날 임 고문은 복지관을 찾아 "오월의 어머니들을 생각하면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다. 자식노릇을 하고 싶다"며 "대한민국 특전사 동지회 일부 회원들과 80년 당시 오월을 함께 보냈던 동지로서 그 아픔을 나누고 갈등을 화합으로 승화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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