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교통약자를 위한 시민공감시책 펼친다

최의성 기자 2024. 1. 30.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령시는 올해 어르신, 장애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자유롭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다양한 시책을 펼친다.

김동일 시장은 "어르신과 장애인, 어린이와 청소년 등 교통약자의 자유롭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이 보령형 포용도시 실현의 첫걸음이다"며 "시민 누구나 소외 받지 않는 가운데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시스템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상버스 추가 도입·장애인콜택시 확대 등
알뜰교통카드 운영… 포용도시 실현 기대

[보령]보령시는 올해 어르신, 장애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자유롭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다양한 시책을 펼친다.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는 저상버스 9대를 추가 도입한다. 저상버스는 바닥이 낮고 버스 출입구에 계단이 없어 노약자가 탑승하는데 안정감이 있는 게 특징으로 현재 시내버스 55대 중 13대의 저상버스가 운행 중이며 시는 연차적으로 저상버스 비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애인을 위한 특별교통수단도 강화된다. 장애인콜택시의 경우 현재 12대를 운영하고 있으나 올해 1대를 증차하여 이용 대기시간을 단축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 바우처택시 3대도 별도로 운영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외 함께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교통소외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시책도 마련했다.

시내버스 운행시각에 맞춰 마을 거점에서 버스 승강장까지 100원만 내고 이용할 수 있는 '행복택시'는 지난 2017년 천북면에 처음 도입하여 운영해 주민들에게 호평을 얻음에 따라 오는 4월 청소면에 3대를 추가 도입 확대 운영한다.

또한 시 외각 지역에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한 미산면에 공공형 버스 환승정류장을 조성하고,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를 투입해 실시간 주민의 이동 편의성을 증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1일 3회까지 버스이용 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어린이 청소년 알뜰교통카드를 운영하여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어르신과 장애인, 어린이와 청소년 등 교통약자의 자유롭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이 보령형 포용도시 실현의 첫걸음이다"며 "시민 누구나 소외 받지 않는 가운데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시스템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