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민주당 "국정농단 최경환 출마 접고 사죄해야"

대구CBS 김세훈 기자 2024. 1. 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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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30일 논평을 내 "친박 실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는 총선 출마를 접고 경산시민께 사과하라"고 직격했다.

경북도당은 "경산 시민을 우롱하고 총선 출마를 시도하며 또다시 권력 야욕을 부리는 최경환 예비후보는 후보직 사퇴와 함께 경산시민께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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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30일 논평을 내 "친박 실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는 총선 출마를 접고 경산시민께 사과하라"고 직격했다.

경북도당은 "최 예비후보는 2014년 10월 국정원장에게서 1억 원의 현금을 받아 2019년 7월 뇌물 혐의로 징역 5년, 벌금 1억 5천만 원에 추징금 1억 원을 선고 받고 구속된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뿐만 아니라 친박 실세로 알려진 김재원 전 의원은 군위·의성·청송·영덕에, 유영하 변호사는 대구 달서갑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대구 달서병에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며 "국정 농단으로 대한민국을 대혼란에 빠뜨린 장본인들이 자숙은 하지 않고 총선에 대거 출마하는 것은 대구경북 유권자들을 무시하는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경북도당은 "경산 시민을 우롱하고 총선 출마를 시도하며 또다시 권력 야욕을 부리는 최경환 예비후보는 후보직 사퇴와 함께 경산시민께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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