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중앙부처 법령서 ‘재량 남용’이 부패 유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중앙행정기관의 제·개정 법령 법령 1621개를 대상으로 한 부패 영향 평가에서 '재량 남용 방지'에 대한 개선 권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 제·개정법령안에 대해 국민의 권리 침해나 행정청의 과도한 재량, 불필요한 규제 여부 등 부패 영향 평가를 실시한 결과, 85개 법령 중 158건의 부패 유발 요인을 찾아 관계부처에 개선을 권고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앙행정기관의 제·개정 법령 법령 1621개를 대상으로 한 부패 영향 평가에서 ‘재량 남용 방지’에 대한 개선 권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패 영향 평가는 법령·제도의 입안 단계에서 부패 유발 요인을 분석해 사전에 정비하는 예방적 성격의 부패 방지 제도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 제·개정법령안에 대해 국민의 권리 침해나 행정청의 과도한 재량, 불필요한 규제 여부 등 부패 영향 평가를 실시한 결과, 85개 법령 중 158건의 부패 유발 요인을 찾아 관계부처에 개선을 권고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개선 권고 158건 가운데는 재량규정의 구체성·객관성이 미흡해 행정청의 재량 남용이 우려되는 규정이 60건(38.0%)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행정 예측 가능성이 낮은 규정 23%, 이해충돌 가능성이 있는 규정 1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개선 권고 사례로는 해양 오염 물질 저장 시설의 운영·관리 위반 등에 대한 ‘영업 정지 감경 기준’을 명확히 해 행정청의 재량 남용 소지를 차단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영은 기자 (paz@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NYT 기자가 체험한 조리원…2주 8백만인데 “한국 출생률 낮은 이유 이거네” [오늘 이슈]
- ‘1조 원 기부왕’ 설립한 삼영산업…해고통보 전직원에 눈물의 퇴직금 32억 지급 [50초 리포트]
- ‘귀한 돌’ 제주 화산송이…중고시장에서 헐값에
- 검찰, 류석춘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 발언 무죄 판결에 항소
- [영상] 이런 황당한 일이! 잔디 먹다가 퇴장?…요르단 8강 진출
- “계산은 0을 붙여 원화로”…‘엔화’ 메뉴판 논란 [잇슈 키워드]
- 아파트 28층에 S·O·S!…70대 노인, 기지로 살았다 [50초 리포트]
- [현장영상] “제 황금 리스트는…” 임윤찬 플레이리스트에는 어떤 음악이?
- “법 어겼어?” 수차례 인터폰…주차장서 전동카트 탄 남성 [잇슈 키워드]
- [친절한 뉴스K] “상장되면 대박”…리딩방 사기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