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대산공단 도로 '점멸신호' 체계 전환… 통행속도 UP

정관희 기자 2024. 1. 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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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상습정체를 빚고 있는 충남 서산-대산공단간 국도 29호선 46개 교차로 중 25곳이 '점멸신호' 체계로 전환된다.

서산시는 대산방면 국도 29·38호선에 대해 심야(00:00-04:40) 시간대 교통신호를 점멸 운영해 교통 정체 감소 등 교통 흐름을 개선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도29호선과 38호선의 46개 신호교차로 중 심야 교통신호 점멸 운영 예정 교차로 25개소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계도 기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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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25곳…교통 정체 감소 등 교통 흐름 개선
출퇴근길 상습정체를 빚고 있는 서산-대산공단간 국도 29호선 46개 교차로 중 25곳이 '점멸신호' 체계로 전환된다.

[서산]출퇴근길 상습정체를 빚고 있는 충남 서산-대산공단간 국도 29호선 46개 교차로 중 25곳이 '점멸신호' 체계로 전환된다.

서산시는 대산방면 국도 29·38호선에 대해 심야(00:00-04:40) 시간대 교통신호를 점멸 운영해 교통 정체 감소 등 교통 흐름을 개선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타당성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서산경찰서 교통안전심의회에서 그 당위성을 인정받고,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국도29호선과 38호선의 46개 신호교차로 중 심야 교통신호 점멸 운영 예정 교차로 25개소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계도 기간을 갖는다.

이 구간은 성연 테크노밸리, 지곡 오토밸리, 대산 산업단지로 이어지는 주도로로 기업체 입주 및 공단 확장 등으로 교통량이 지속해서 증가해 출퇴근 길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고 있다.

국도 29호선의 경우 대산방면 직진 위주의 교통 신호체계로 운영돼 좌회전 차량의 대기시간이 길어져 마을 진출입로 인근 신호위반도 증가하는 상태다.

시는 이 같은 교통문제 개선을 위해 심야 특정 시간대 교통신호 점멸 운영에 대한 타당성 검토 결과 대산읍 내 등 보행통행량이 많은 교차로를 제외한 주요 교차로에 심야 시간대 교통신호 점멸 운영이 효과적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완섭 시장은 "대산방면 심야 교통신호 점멸 운영이 국도 29호선과 38호선의 교통 정체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한 조치이니만큼 운전자분들과 보행자분들께서는 더 각별히 안전에 신경 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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