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후레자식” 이라던 美 래퍼 스눕독 돌변...“존경하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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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온 미국의 유명 래퍼 스눕독이 기존 입장을 180도 바꿨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힙합 레이블 데스로 레코드의 설립자인 마이클 해리스를 사면한 것을 거론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2016년 롤링스톤지와의 인터뷰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후레자식'이라고 욕설을 날리며 "어떻게 그와 같이 부주의한 사람이 나라를 운영하게 할 수 있느냐"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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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온 미국의 유명 래퍼 스눕독이 기존 입장을 180도 바꿨다.
29일(현지시간) 더힐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스눕독은 전날 영국 ‘선데이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나에게 어떤 나쁜 일도 하지 않았다"며 "그는 좋은 일만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트럼프에게 사랑과 존경만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힙합 레이블 데스로 레코드의 설립자인 마이클 해리스를 사면한 것을 거론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해리스는 살인 미수와 마약 거래 혐의로 32년간 수감 중이다가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사면됐다.
스눕독은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 비판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2017년 ‘라벤더’ 뮤직비디오에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차려입은 광대를 총으로 겨냥하는 장면을 포함했다.
2016년 롤링스톤지와의 인터뷰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후레자식’이라고 욕설을 날리며 "어떻게 그와 같이 부주의한 사람이 나라를 운영하게 할 수 있느냐"고 비난했다.
2018년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공개 지지자인 카니예 웨스트를 싸잡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또 같은 해 백악관을 방문했을 당시에는 건물 밖에서 담배를 피우기도 했고, 2017년에는 소셜 미디어에 트럼프의 시신 위에 서 있는 모습을 담은 앨범 커버를 공유해 논란을 샀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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