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골프채' 폭행 혐의 정수근…검찰 송치
이승환 기자 2024. 1. 30. 14:03
'특수 폭행' 혐의 적용…피해자가 처벌 원치 않아도 처벌 가능
술에 취한 상태로 아내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 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된 정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일 새벽 5시쯤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골프채로 아내의 이마를 1회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정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정 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 '아내를 때린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아내 이마에 상처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정 씨에게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당초 아내는 남편의 처벌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최근 입장을 바꿔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경찰에 진술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일반 폭행과 달리 특수폭행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도 처벌이 가능합니다.
앞서 정 씨는 지난달 21일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에게 술병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고, 경찰은 최근 이 사건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된 정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일 새벽 5시쯤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골프채로 아내의 이마를 1회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정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정 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 '아내를 때린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아내 이마에 상처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정 씨에게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당초 아내는 남편의 처벌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최근 입장을 바꿔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경찰에 진술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일반 폭행과 달리 특수폭행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도 처벌이 가능합니다.
앞서 정 씨는 지난달 21일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에게 술병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고, 경찰은 최근 이 사건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쥴리 의혹' 유포한 안해욱 구속영장…다음 달 1일 심사
- 입시비리 조국 부부 탄원서 낸 차범근…"차두리랑 엮지마" 비판도
- "또 이 차에서 불났네" 소방관 눈썰미, 8만3천대 리콜시켰다
- 한국 온 베컴, 손흥민에 조언…행사 마친 뒤 그가 향한 곳은 [소셜픽]
- 골 넣고는 잔디 먹방 세리머니...이라크 후세인의 황당 퇴장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