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이다”…‘알콜지옥’ 제작진, 술판 벌인 참가자들에 망연자실

백진호 2024. 1. 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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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알콜지옥'의 제작진이 참가자들에게 실망하고 말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오은영 리포트-알콜지옥'에서는 7박 8일간의 금주 대장정 파이널이 진행됐다.

제작진은 참가자들이 여행을 갔다는 소식을 듣고 이들의 숙소를 기습 방문했다.

이에 제작진은 "허무하다. 술친구를 소개한 것 같아 후회도 된다"면서 "식사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 건 아름다운 일이다. 꼭 술이 있어야 하냐"며 실망한 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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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알콜지옥'에서 술판을 벌이다 제작진에게 들킨 참가자들. 오은영 리포트-알콜지옥 네이버TV 캡처
 
MBC ‘알콜지옥’의 제작진이 참가자들에게 실망하고 말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오은영 리포트-알콜지옥’에서는 7박 8일간의 금주 대장정 파이널이 진행됐다.

제작진은 참가자들이 여행을 갔다는 소식을 듣고 이들의 숙소를 기습 방문했다.

그곳에서 황홍석, 한윤성, 석정로, 문아량, 강석범, 이재은이 술판을 벌이고 있었다.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은 김지송뿐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허무하다. 술친구를 소개한 것 같아 후회도 된다”면서 “식사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 건 아름다운 일이다. 꼭 술이 있어야 하냐”며 실망한 마음을 털어놨다.

참가자들은 반성의 기색을 보이기 시작했고, 금주 지원금으로 운동과 취미활동 등에 임하며 금주 중인 생활을 공개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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