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오후시황] 코스피, 2500 문턱서 살얼음판 행보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2500선을 유지하고 있다.

30일 오후 1시 5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4p(0.05%) 오른 2501.8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3.03p(0.92%) 오른 2523.68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한 때 27.89p(1.12%) 오른 2528.54까지 거래됐지만 상승분을 반납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204억원, 1343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다.

코스피는 전일 10거래일만에 2500선을 회복한 바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체로 상승세다. 포스코홀딩스가 3%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도 3.25% 오른 82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도 1.88%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증권(2.60%), 보험(2.58%), 철강금속(1.93%) 순으로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업(-1.93%), 기계(-0.97%)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6p(0.72%) 내린 813.28에 거래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