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컵+에듀케이션 시티서 골 맛본 김영권 “좋은 기억, 그러나 현재가 더 중요해”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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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억이 있는 경기장, 그러나 현재가 더 중요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3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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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억이 있는 경기장, 그러나 현재가 더 중요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3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대한민국은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아시안컵 맞대결에서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3무 1패, 그중 토너먼트에선 모두 웃지 못했다.
대한민국의 대표 수비수 김영권은 김민재와 함께 흔들리는 수비를 바로잡아야 할 핵심 전력이다. A매치 106경기 출전에 빛나는 스타 플레이어로서 책임감이 남다르다.
클린스만 감독은 김영권에 대해 “그와 함께하는 건 영광스럽다. 프로다운 선수와 함께한다는 건 즐거운 일이다. 종종 농담도 한다. ‘나이를 먹지 않는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시간 선수로서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며 “고마운 건 어린 수비수, 그리고 정승현을 중용할 때마다 ‘나는 괜찮다, 역할에 상관없이 팀을 위해 있겠다’고 말해줬다는 것이다. 얼마나 팀에 집중하는지, 얼마나 목말라 하는지 알게 됐다”고 극찬했다.
김영권과 함께하는 것 영광스러워. 또 이러한 프로다운 선수와 함께하는 건 즐거운 일. 종종 농담하면서 넌 나이를 먹지 않는 것 같다, 앞으로 긴 시간 동안 선수 생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 그에게 감사한 건 부임 후 어린 선수 발탁, 정승현 등 주용할 때 나는 상관없다. 역할 상관없이 팀 위해 있겠다고 한 것에 , 그가 팀에 얼마나 집중하는지, 얼마나 목 말라 있는지 알게 됐어. 축구는 잘 몰라. 다만 목표는 뚜렷해. 좋은 선수와 함께해 기뻐.
김영권은 지난 29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토너먼트에 진출한 만큼 앞으로 좋은 게임을 기대하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강팀이지만 우리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많은 실점에 대해선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조별리그에서 문제점이 노출되어 다행이다. 토너먼트였다면 결과에 영향을 줬을 것이다”라며 “사우디 아라비아전에선 대량 실점을 피해야 한다. 모든 선수가 알고 있다.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권은 ‘골 넣는 수비수’다. 106번의 A매치 동안 무려 7골을 넣었다. 특히 2015년 아시안컵 이라크와의 4강전은 물론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선 포르투갈을 상대로 천금 동점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아시안컵과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김영권과는 인연이 깊은 곳이다.
김영권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좋은 경기를 한 기억이 있다. 그러나 월드컵과 아시안컵은 분명 다르다. 감독님은 물론 선수 구성도 달라졌다. 현재가 더 중욯다. 좋은 기억을 간직한 채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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