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도덕교육원, 인도네시아서 동계 해외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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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도덕교육원 사회봉사센터가 지난 9~24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대학교(UI)와 인근지역에서 2023학년도 동계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나나 UI 한국어학과 교수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인도네시아 간 문화교류가 이뤄졌다"며 "특히 원광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좋은 귀감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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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도덕교육원 사회봉사센터가 지난 9~24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대학교(UI)와 인근지역에서 2023학년도 동계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태평양아시아협회(PAS)의 '2023년 제49기 WFK PAS 청년봉사단 시행기관 공모'에 선정된 원광대 재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UI와 인근 고아원을 방문해 한국어와 태권도, 부채춤, K-pop 댄스를 가르치고, 인도네시아 전통가요와 전통춤(사만춤)을 배우는 등 문화교류 시간을 가졌다.
봉사단은 떡볶이, 참치주먹밥, 불닭버섯볶음, 매실차, 미숫가루, 김치 등 다양한 한식을 알리기 위한 푸드 페스티벌을 열었다.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한국에서 구입해 간 물품을 현지인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고아원에 기부했다.
국방기술학과, 한약학과, 간호학과 학생들은 ROTC 교육, CPR 보건교육, K-뷰티 교육 등을 통해 학과를 홍보했다.
나나 UI 한국어학과 교수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인도네시아 간 문화교류가 이뤄졌다"며 "특히 원광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좋은 귀감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현주 봉사단 팀장(간호학과 3학년)은 "해외봉사활동을 준비하면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많이 배우고 추억도 쌓았다"며 "앞으로도 더 보람찬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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