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류창고 폭발 추정 화재…1명 화상

배승주 기자 2024. 1. 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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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경남 양산시 한 물류창고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30일) 오전 9시 51분쯤 양산시 물금읍 양산 내륙컨테이너기지 내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차 36대와 소방 인력 100여명이 출동해 낮 12시 15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조립식 건물 1동이 모두 불에 탔으며 60대 직원 1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공장 직원 등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공장 직원이 고장 난 보일러를 가동하기 위해 작동 버튼을 눌렀다가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양산시는 오전 10시 11분쯤 폭발 사고 났다는 안전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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