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강진품애(愛) 1호' 첫 귀촌 가족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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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빈집리모델링 사업과 육아수당 정책의 결실로 '강진품애 1호'에 귀촌 가족이 입주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관내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해 5년, 7년간 귀촌한 도시민에게 월세 1만원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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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빈집리모델링 사업과 육아수당 정책의 결실로 '강진품애 1호'에 귀촌 가족이 입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열린 입주식에는 강진원 군수와 강진읍 장동마을 주민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귀촌 가족은 이사떡을 주민에게 돌리며 온정을 나눴다.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관내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해 5년, 7년간 귀촌한 도시민에게 월세 1만원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강진품애(愛) 1호 입주자인 정란 씨(39)는 돌이 안 된 아들과 함께 전남 무안군에서 이주했으며, 현재 온라인 사업체로 수제 쿠키 전문점을 운영 중이다.
정 씨는 "앞으로도 4명의 추가 자녀계획이 있어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 출산 지원금 등을 지원하는 강진군의 출산·육아 지원 정책에 반해 강진군을 선택했다"며 "경기도에 거주 중인 남편과 시어머니도 올 상반기 강진으로 이주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진군에서는 장기 임대 리모델링뿐 아니라 자가 거주할 빈집을 리모델링하는 경우 최대 3000만원을, 주택을 신축할 경우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주거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고 최장 규모로 부모의 소득이나 자녀 수에 상관없이 매월 60만원의 육아수당을 지원 중이며, 농산어촌 유학의 경우 1인당 30만원의 유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은 파격적인 주거 지원 외에도 일자리, 육아 등 다양한 분야를 함께 지원해, 도시민들이 강진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자녀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업종으로 이직을 원하시는 경우 등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많은 분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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