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혈 500회' 제주 부영식씨… "이웃도 내 가족이란 생각으로"

오미란 기자 2024. 1. 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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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식 제주 나눔 적십자봉사회장이 '헌혈 500회'를 달성했다.

30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 혈액원에 따르면 부 회장은 지난 27일 제주시 이도2동 헌혈의 집 한라센터에서 500번째 헌혈을 했다.

그는 헌혈뿐만 아니라 올해 출범 30주년을 맞은 제주 나눔 적십자봉사회의 회장으로서 헌혈 캠페인, 헌혈증 기부, 헌혈 도우미, 밑반찬 나눔 등 지역사회에서 여러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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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7번째·전국 57번째 기록… 37년간 헌혈 및 봉사활동 참여
부영식 제주나눔적십자봉사회장이 지난 27일 제주시 이도2동 헌혈의집 한라센터에서 500번째 헌혈을 하고 있다.(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 제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부영식 제주 나눔 적십자봉사회장이 '헌혈 500회'를 달성했다.

30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 혈액원에 따르면 부 회장은 지난 27일 제주시 이도2동 헌혈의 집 한라센터에서 500번째 헌혈을 했다. 500회 헌혈 기록을 세운 건 제주에선 7번째, 전국에선 57번째다.

부 회장은 지난 1987년 군 복무 시절 처음 헌혈을 한 이후 37년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왔다.

그는 헌혈뿐만 아니라 올해 출범 30주년을 맞은 제주 나눔 적십자봉사회의 회장으로서 헌혈 캠페인, 헌혈증 기부, 헌혈 도우미, 밑반찬 나눔 등 지역사회에서 여러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부 회장은 "이웃도 내 가족이란 생각으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운동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섭 제주도혈액원장은 "도내 7번째로 500회 헌혈을 한 부영식 헌혈자의 꾸준한 생명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내 헌혈자 예우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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