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동계훈련 8089개팀 유치 목표…602억 경제효과 기대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4. 1. 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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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8천 개가 넘는 동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한다.

도는 이번 겨울 경남을 찾는 전지훈련팀 유치 목표를 8089개 팀, 11만 3436명으로 잡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유치 목표(6146개 팀)보다 31% 늘렸다.

특히, 올해 경남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만큼 더 많은 스포츠팀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안전대책 수립과 편의시설 제공 등 체류 환경 개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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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전지훈련팀.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8천 개가 넘는 동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한다.

도는 이번 겨울 경남을 찾는 전지훈련팀 유치 목표를 8089개 팀, 11만 3436명으로 잡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유치 목표(6146개 팀)보다 31% 늘렸다.

목표를 달성한다면 602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로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스포츠팀 유치를 확대하고자 스포츠 재활과 현장 트레이닝, 전문 체력 측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 만족도 조사를 통해 파악한 어려움을 개선해 한 번 찾았던 스포츠팀이 재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경남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만큼 더 많은 스포츠팀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안전대책 수립과 편의시설 제공 등 체류 환경 개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시군도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관광지 무료입장, 숙박시설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경남도 이진섭 체육지원과장은 "따뜻한 남쪽에서 훈련하고 싶어 경남도를 찾는 외부 스포츠팀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시군과 종합적인 유치 전략을 수립해 많은 스포츠팀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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