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박해수, 美진출… '버터플라이' 출연

배우 박해수와 김태희가 아마존 프라임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에 출연한다.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박해수와 김태희가 아마존 프라임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에 출연한다.

30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대니얼 대 킴이 주연, 제작을 맡은 스파이 스릴러 시리즈 '버터플라이'에 김태희, 박해수가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버터플라이'는 동명의 스튜디오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한국계 미국 배우 대니얼 대 킴이 제작과 주연을 맡았다. 줄거리도 공개됐다.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을 중심으로 사건이 펼쳐진다. 그가 현직 요원으로부터 쫓기는 신세가 된다.

이에 이날 박해수 측은 "'버터플라이'에 출연해 영어 대사를 소화하며 극에 임팩트를 부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해수는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상우' 역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화면을 장악하는 존재감으로 호평 받으며 제74회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된 것은 물론, '수리남'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배우로 자리잡았다.

김태희 소속사 역시 "김태희가 '버터플라이'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김태희에 대해 "한국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출연하며 주목받았고, '하버드 인 러브스토리', '아이리스'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고 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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